2026-06-22 오후

코스피는 9,100 되찾고 코스닥은 또 미끄러진 엇갈린 마감, 다음 변수는 오늘밤 사흘 만에 열리는 뉴욕

코스피가 0.68% 올라 9,100을 회복했지만 코스닥은 1,000선 아래에서 또 밀렸고, 오늘밤 사흘 만에 다시 열리는 뉴욕이 미·이란 협상 진전에 누그러진 유가와 매파 연준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이번 주 출발점이에요.

관전 포인트

  • 오늘밤 사흘 만에 다시 열리는 뉴욕(S&P500·나스닥·엔비디아·브로드컴) — 미국은 18일(목) 반도체 주도로 강하게 오른 뒤 19일 준틴스로 쉬었고 주말까지 닫혀 있었어요. 다음 정규장이 바로 오늘 한국시간 22일(월) 밤인데, 개장 전 선물은 S&P500·다우가 보합, 나스닥100만 0.2%가량 강보합으로 차분해요. 워시 의장의 첫 매파 점도표(연내 인상 우위)와 트리플위칭(파생 동시만기) 잔상, 그리고 주말 새 재료인 미·이란 협상 진전을 한꺼번에 소화해야 해서, 18일 상승을 잇는지 차익실현이 나오는지를 지켜볼 만해요.
  • 누그러진 유가와 호르무즈(정유·방산 vs 항공·해운) —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를 발표했다가, 스위스에서 열린 미·이란 협상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며 60일 안에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한 로드맵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덕분에 Brent는 배럴당 80달러 안팎으로 내려와 상방 압력이 한풀 꺾였는데, 다만 해협엔 아직 500척 넘는 배가 대기 중이고 기뢰 제거에 수 주가 걸린다고 해요. 유가가 더 내려오면 항공(대한항공)·해운엔 숨통이, 정유(S-Oil·SK이노베이션)·방산엔 단기 차익실현 빌미가 될 수 있어요.
  • 반도체 쏠림 vs 코스닥 약세(MLCC·2차전지 강세) — 오늘 코스피는 반도체·대형주가 끌어 9,100을 되찾았지만 코스닥은 또 0.67% 빠졌어요. 장중엔 MLCC(+2.3%)·2차전지(+2.1%)·주류 같은 테마가 반짝했지만 지수 전반은 여전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세 종목에 쏠려 있어요. 이 온기가 조선·방산·원전·로봇 같은 중소형 테마로 번지는지가 코스닥의 숨통을 좌우할 거예요.
  • 이번 주 줄줄이 대기 중인 MSCI·마이크론·PCE — 한국시간 24일(수) 새벽 MSCI 연례 시장분류, 25일(목) 새벽 마이크론 실적, 25일(목) 밤 미 5월 PCE가 사흘 동안 연달아 나와요.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이익, 매파 연준 우려를 한꺼번에 가를 재료들이라 한 주의 무게중심은 사실상 이 세 이벤트에 실려 있어요.

1. 핵심 요약

지수종가등락
KOSPI9,113.67+0.68% (6/22)
KOSDAQ960.07−0.67% (6/22)
S&P 5007,500.58+1.08% (6/18)
나스닥26,517.93+1.91% (6/18)

오늘 저녁의 기본 전제는 “미·이란 협상 진전으로 유가 공포가 한풀 꺾인 가운데, 오늘밤 사흘 만에 열리는 뉴욕이 매파 연준과 차분한 분위기 사이에서 방향을 잡고, 한국은 반도체가 받친 9,100선 위에서 25일 PCE까지 숨을 고른다”예요. 미국 선물이 보합권에서 차분하고 공포·탐욕 지수도 37(공포)로 위축돼 있어 오늘밤 큰 폭의 한쪽 쏠림보다는 관망 흐름이 우세할 수 있어요. 다만 유가가 다시 튀거나 25일 PCE가 높게 나오면 매파 우려와 환율 부담이 겹쳐 반도체 쏠림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고, 반대로 협상이 더 진전돼 유가가 안정되고 24일 MSCI가 우호적이면 외국인 매수가 돌아오며 9,100 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2. 전망

1) 오늘밤 사흘 만에 열리는 뉴욕이 유가 진정과 매파 잔상을 함께 소화해요 (확신도: 중간). 미국은 18일(목) S&P500이 1.08%, 나스닥이 1.91% 오르며 반도체가 끌었는데, 그 뒤 19일 준틴스로 쉬고 주말 사이 호르무즈가 봉쇄→협상 진전으로 출렁였어요. 개장 전 선물은 대형주가 보합, 나스닥100만 강보합으로 차분한데, 미·이란 로드맵이 유가 안정으로 읽히면 18일 상승이 이어지며 엔비디아·브로드컴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어요. 반대로 워시 의장의 매파 기조가 부각되거나 트럼프의 경고가 협상 기대를 흔들면 밸류에이션 높은 빅테크부터 눌릴 수 있어요. 점도표·만기 영향은 부분반영, 주말 협상 진전은 미반영이에요.

2) 6/24 새벽 MSCI 결과가 외국인 수급의 단기 분기점이에요 (확신도: 중간). 한국시간 24일(수) 새벽 MSCI가 연례 시장분류 결과를 내는데, 한국이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워치리스트)에 오르는지가 핵심이에요. 7월 시작되는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공매도 정상화, 영문 공시 확대 같은 제도 개선이 평가의 우호 재료로 거론돼요. 워치리스트에 오르면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가 더해져 은행·증권 등 밸류업주와 대형주에 매수가 들어올 수 있지만, ‘기존 신흥국 유지’에 그치면 9,100을 만든 외국인 매수가 식으며 되돌림이 나올 수 있어요. 다만 워치리스트는 통상 1년 이상 거친 뒤에야 실제 편입으로 이어져, 긍정 결과라도 즉각적 자금 유입보다는 기대가 먼저 움직이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기대는 부분반영, 결과는 미반영이에요.

3) 마이크론 실적과 PCE 물가가 반도체·성장주의 두 고비예요 (확신도: 중간). 한국시간 25일(목) 새벽 마이크론이 분기 실적을 내요. 시장은 매출 약 348억 달러·주당순이익 약 19.8달러에 81% 안팎의 높은 마진을 기대하고, HBM은 2026년 물량이 계약으로 이미 다 팔렸다고 해요(RBC 목표가 1,200달러, 칸토어 1,500달러). 눈높이가 워낙 높아 HBM4 공급 계획이 재확인되면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힘이 실리지만, 가이던스가 조금만 밑돌아도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어요. 이어 그날 밤 미 5월 PCE(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가 예상(근원 전년 대비 3%대 중반)보다 낮으면 매파 우려가 누그러지며 성장주·코스닥에 숨통이, 높게 나오면 인상 우려가 되살아나 환율과 성장주에 부담이에요. 두 결과 모두 미반영이에요.

3. 주요 일정

날짜(KST)이벤트종목·섹터영향확신도선반영
6/22(월) 밤미국 증시 사흘 만에 재개(준틴스·주말 후 첫 거래일)S&P500·나스닥·반도체·정유·항공오르면 유가안정·18일 상승 연장 / 내리면 매파·차익실현부분반영
6/24(수) 새벽MSCI 2026 연례 시장분류 결과은행·증권·밸류업주·외국인 수급워치리스트 편입이면 수급 기대↑ / 유지면 실망 매물부분반영
6/25(목) 새벽마이크론(MU) 분기 실적SK하이닉스·삼성전자·HBMHBM4 수요 재확인이면 반도체 강세 / 가이던스 미달이면 차익실현미반영
6/25(목) 밤미 5월 PCE 물가성장주·코스닥·환율·국채금리낮으면 매파완화·위험선호 / 높으면 인상우려·성장주 부담미반영
상시미·이란 협상·호르무즈 통항 정상화유가·정유·방산·항공·환율진전이면 유가·물가 안정 / 결렬이면 유가↑·환율↑부분반영

4. 리스크 점검

유가 방향이 여전히 이번 주 최대 변수예요. 협상 진전으로 Brent가 80달러 안팎까지 내려왔지만, 해협엔 아직 500척 넘는 배가 묶여 있고 기뢰 제거에 수 주가 걸려요. 트럼프의 경고와 협상 기대가 엇갈리는 국면이라, 합의가 흔들리면 유가가 다시 튀며 PCE 물가의 상방, 원화 약세, 매파 연준 강화로 줄줄이 번질 수 있어요.

환율이 1,540원 부근까지 올라 외국인 수급을 압박해요. 원·달러가 2009년 이후 처음 1,530원을 넘은 뒤 1,540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보여요. 환율이 더 오르면 환차손을 꺼리는 외국인 매도와 환율 민감주(이차전지·바이오·중소형 성장주)가 먼저 반응할 수 있어요. 다만 유가가 안정되면 원화 약세 압력도 함께 풀릴 여지가 있어요.

매파 연준이 되살아날 위험이 남아 있어요. 워시 의장의 첫 점도표가 연내 인상 우위였고, 25일 PCE가 높게 나오면 미 10년물(현재 4.45% 부근)이 다시 오르며 밸류에이션 높은 빅테크·성장주에 부담이에요. 미국 쪽 공포·탐욕 지수가 37(공포)로 위축돼 있는 점도 위험회피가 깔려 있다는 신호예요.

반도체 쏠림의 되돌림 위험이에요. 오늘도 코스피는 반도체가 받쳐 올랐지만 코스닥은 또 밀렸듯, 지수가 두세 종목에 쏠려 있어요. 25일 마이크론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거나 PCE가 매파로 읽히면 쏠림이 빠르게 풀리며 코스닥·중소형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6/22, 코스피): 반도체·대형주가 지수를 끌어 9,100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중소형주 약세로 또 1,000선 아래에 머물렀어요. 투자자별 순매수 세부 수치는 확인이 어려워요.
  • 환율: USD/KRW 약 1,540원 안팎(장중 추정치, 정확한 종가는 확인 어려움) — 유가 진정에도 여전히 외환위기 후 최고 수준의 부담이 남아 있어요.
  • 유가: Brent 약 80.6달러, WTI 약 77.5달러(6/19 기준) — 주말 미·이란 협상 진전으로 추가 상승 압력이 한풀 꺾였어요.
  • 투자심리·변동성: VIX 약 16.8(6/18 마지막 거래일)로 평소 수준에서 안정, 공포·탐욕 지수는 약 37(공포 구간)이에요 — 변동성은 낮은데 심리는 위축돼, 큰 쏠림보다 관망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 금리·중앙은행: 미 10년물 4.45% 부근(6/18). 연준은 6월 동결했지만 워시 의장의 첫 점도표가 연내 인상 우위를 시사해 매파로 읽혔어요.
  • 주도 섹터: 한국은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 속 MLCC·2차전지·주류가 장중 강세, 미국은 18일 반도체·빅테크가 반등을 주도했어요.
  • 휴장·기준일: 한국은 6/22(월) 정상 거래, 미국은 6/19 준틴스 휴장과 주말로 마지막 거래일이 6/18이며 한국시간 22일(월) 밤 사흘 만에 재개해요. Yahoo·Stooq 시세 직접 수신이 막혀 지수 종가는 시장 마감 집계를 따랐어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