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 오후
코스피 하루 만에 3.3% 반등했지만 장중 8,000선까지 출렁 — 다음 변수는 오늘밤 마이크론 실적
어제 9.99% 폭락한 코스피가 저가 매수와 삼성전자 90조 자사주 기대에 하루 만에 3.26% 올라 8,471을 되찾았지만 장중 8,080까지 밀리는 롤러코스터였고, 반등이 이어질지는 오늘밤 마이크론 실적과 25일 PCE 물가가 정할 거예요.
관전 포인트
- 오늘밤 마이크론 실적이 메모리 심리의 분기점(SK하이닉스·삼성전자·HBM) — 한국시간 25일(목) 새벽 마이크론(MU)이 분기 실적을 내요. 이번 폭락의 방아쇠가 “AI 메모리 수요가 식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었던 만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기대를 채우면 어제오늘 출렁인 국내 반도체에 반등 명분이 돼요. 반대로 눈높이가 워낙 높아 조금만 밑돌면 2차 투매가 나올 수 있어, 오늘밤 미국장과 내일 우리 장의 출발점이 여기서 갈려요.
- 간밤 또 밀린 미국 반도체, 오늘밤 진정될까(엔비디아·브로드컴·AMD·마이크론) — 어젯밤 뉴욕은 나스닥이 2.2% 빠지며 엔비디아 −4.2%, AMD −5.8%, 마이크론 −13.2%로 반도체가 또 주저앉았어요. AI 투자가 기대만큼 돈을 못 벌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데, 이 약세가 오늘밤 진정되느냐 더 번지느냐가 내일 코스피 출발선을 정해요.
- 삼성전자 90조 자사주 기대(삼성전자) — 오늘 반등의 한 축은 삼성전자가 약 90조 원(약 586억 달러) 규모 자사주를 3년에 걸쳐 사들인다는 연합뉴스 보도였어요. 삼성전자가 장중 6%까지 뛰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 이사회 결의가 다음 달로 거론돼요. 확정되면 강한 버팀목이지만, 아직 보도 단계라 흐려지면 오늘 오른 만큼 되돌릴 수도 있어요.
- 25일 밤 PCE 물가와 ‘BofA 3회 인상론’(환율민감주·은행·성장주) —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연준이 9·10·12월 세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보면서 인상 경계가 되살아났어요. 25일(목) 밤 나오는 미 5월 PCE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이 인상론에 힘이 실려 환율·금리가 같이 오르고, 밸류에이션 높은 성장주엔 부담으로 번질 수 있어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 |
|---|---|---|
| KOSPI | 8,471.02 | +3.26% (6/24) |
| KOSDAQ | 909.31 | +2.00% (6/24) |
| S&P 500 | 7,365.46 | −1.44% (6/23) |
| 나스닥 | 25,587.04 | −2.21% (6/23) |
오늘 저녁의 기본 전제는 “어제 9.99% 폭락은 펀더멘털 훼손보다 사상 최고치 뒤의 외국인 강제 청산·반도체 쏠림 되돌림 성격이 강했고, 오늘 3.26% 반등도 저가 매수와 삼성 자사주 기대에 기댄 기술적 되돌림이라, 추세를 다시 세우려면 오늘밤 마이크론과 25일 PCE라는 두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예요. 오늘 코스피가 장중 8,577(+4.55%)까지 올랐다가 정오 무렵 8,080(8,000선 위협)까지 밀린 뒤 다시 8,471로 끝난 롤러코스터였다는 점이, 사는 쪽은 있지만 아직 확신을 되돌릴 만큼 강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요. 오늘밤 마이크론이 HBM 수요를 재확인하고 미국 반도체가 진정되면 반등이 이어질 수 있지만, 마이크론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거나 25일 PCE가 높게 나와 매파 우려가 커지면 환율(1,535원대)과 맞물려 외국인 매물이 한 번 더 나올 수 있어요.
2. 전망
1) 오늘밤 마이크론 실적이 국내 메모리의 단기 방향을 정해요 (확신도: 중간). 시장은 마이크론의 이번 분기 매출을 약 345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20달러 안팎으로 크게 보고, HBM이 2026년 말까지 완판이라 가격 결정력도 세다고 봐요. 가이던스가 이 눈높이를 채우거나 넘기면 “AI 메모리 수요 둔화” 서사가 약해지면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반등 명분이 생겨요. 다만 어제 마이크론이 −13.2% 빠지며 우려는 이미 부분반영됐고 가이던스 자체는 미반영이라, 기대를 밑돌면 메모리 전반에 2차 매도가 나올 수 있어요.
2) 25일 밤 PCE와 연준 인상 경로가 환율·성장주를 흔들 수 있어요 (확신도: 중간). 이번 약세의 또 다른 축은 BofA가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접고 세 차례 인상으로 돌아선 점이에요. 17일 연준 회의에서 위원 절반이 인상을 점쳤고 신임 의장의 매파 발언이 겹쳤어요. 25일 밤 미 5월 PCE가 높게 나오면 이 인상론에 힘이 실려 달러 강세·금리 상승으로 환율민감주와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 등)가 눌릴 수 있고, 반대로 근원 물가가 식으면 9월 인상 우려가 누그러지며 위험자산에 숨통이 트여요.
3) 코스피 반등이 이어질지는 삼성 자사주 확정과 외국인 수급에 달렸어요 (확신도: 낮음). 오늘 반등은 삼성전자 90조 자사주 기대가 큰 몫이라, 다음 달 이사회에서 실제로 결의되면 지수의 강한 버팀목이 돼요. 하지만 어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5억 달러 넘게 순매도했고 환율이 1,535원대로 높은 상황이라, 자사주 기대가 흐려지거나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 오늘 오른 폭을 되돌릴 수 있어요. 그제·어제·오늘 변동성이 워낙 커서 방향을 한쪽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국면이에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6/25(목) 새벽 | 마이크론(MU) 분기 실적·가이던스 | SK하이닉스·삼성전자·HBM·반도체 | 오르면 메모리 수요 재확인에 국내 반도체 반등 / 내리면 2차 투매 | 중간 | 부분반영(낙폭)·미반영(가이던스) |
| 6/25(목) 밤 | 미 5월 PCE 물가 | 환율민감주·성장주·은행 | 오르면 매파 우려·환율↑로 성장주 부담 / 내리면 인상 경계 완화로 위험선호 | 중간 | 부분반영 |
| 6/24(수)~25(목) 밤 | 미국 정규장(빅테크·반도체) | 엔비디아·브로드컴·AMD·마이크론 | 오르면 국내 반도체 출발 우호 / 내리면 약세 이어받음 | 중간 | 미반영 |
| 7월 중(미확정) | 삼성전자 자사주 이사회 결의 | 삼성전자 | 확정 시 지수 버팀목 / 무산·축소 시 오늘 반등분 되돌림 | 낮음 | 부분반영(기대) |
| 7월 말(예정) | 다음 FOMC | 금리민감주 전반 | 매파면 환율·금리↑·성장주 부담 / 비둘기면 반대 | 중간 | 미반영 |
4. 리스크 점검
- AI 메모리 수요 피크 논쟁이 아직 안 끝났어요. 이번 폭락의 방아쇠는 SK하이닉스가 HBM 증설 속도를 늦추고 범용 D램으로 무게를 옮긴다는 보도였어요. 마이크론 실적이 이 의심을 잠재우지 못하면 메모리주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 연준이 인하에서 인상으로 돌아서는 국면이에요. BofA의 3회 인상 전망과 매파 색채가 짙어진 연준은 달러 강세·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져요. 환율이 1,535원대로 높아 외국인 이탈을 자극할 수 있어요.
- 빚 투자·반대매매의 후폭풍이 남아 있어요. 어제 급락에 레버리지 ETF 매도와 개인 반대매매가 낙폭을 키웠어요. 변동성 지수(VIX)가 19.5로 위험회피 경계 구간이라, 작은 악재에도 출렁임이 커질 수 있어요.
- 마이크론·PCE가 같은 날 겹쳐요. 25일은 새벽 마이크론, 밤 PCE가 연달아 나와요. 둘 다 실망스러우면 메모리 투매와 매파 우려가 겹치며 반등이 빠르게 꺾일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국내): 6/23 외국인 코스피 25억 달러 이상 순매도가 폭락을 키웠고, 6/24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을 이끌었어요.
- 환율: USD/KRW 약 1,535원(현재) — 원화 약세가 외국인 수급에 부담.
- 투자심리·변동성: VIX 19.49로 20에 근접 — 위험회피 경계가 살아 있는 구간이라 변동성 확대에 유의.
- 금리·중앙은행: 미 10년물 약 4.49%로 큰 변화 없음. 연준은 6/17 회의 후 인상 쪽으로 기운 매파 기조.
- 주도 종목: (한국) 삼성전자가 90조 자사주 기대에 장중 +6%대로 반등 주도,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약세. (미국, 6/23) 마이크론 −13.2%·AMD −5.8%·엔비디아 −4.2% 등 반도체 동반 급락.
- 6/24는 정상 거래일로, 코스피는 전일 9.99% 폭락 뒤 하루 만에 반등했어요(올해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는 6/23에 발동).
6. 출처 (교차검증 링크)
- 헤럴드경제 — 코스피 3.26% 반등 8,471 마감
- 한국경제 — 코스피, 역대급 폭락 딛고 하루 만에 반등
- Korea Herald — Kospi crashes nearly 10%
- TheStreet — Stock Market Today (June 23, 2026)
- Reuters/Investing — Samsung plans 90 trln won buyback
- TradingKey — Micron Q3 earnings preview (June 24)
- EBC — Fed rate hike: BofA sees 75 bps
- Investing — BofA forecasts 75 bps of hikes in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