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5 오전
코스피 5.7% 급락했지만 간밤 미국장은 진정 — 다음 변수는 유가·FOMC·빅테크 실적
금요일 코스피가 5.7% 무너진 뒤 미국장은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진정됐어요 — 낙폭 큰 반도체가 월요일 반등을 시도할지, 다음주 FOMC와 MS·메타 실적까지 위험회피가 이어질지가 이번 주말의 관전 포인트예요.
관전 포인트
- 낙폭 큰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 금요일 하루에 삼성전자가 7.6%, SK하이닉스가 8.3% 빠졌어요. 그런데 정작 그 뒤에 열린 미국장에선 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내려오고 지수도 진정됐죠. 월요일(7/27) 재개장 때 이 낙폭을 저가 매수가 메우러 들어올지, 아니면 외국인 투매가 한 번 더 이어질지가 이번 주 첫 관문이에요.
- 간밤 미국장과 빅테크 실적(미국) — 금요일 뉴욕은 다우가 0.46% 오르고 S&P500은 보합, 나스닥만 반도체 약세로 0.64% 내리며 이틀간의 급락세를 일단 멈춰 세웠어요. 다만 다음주 수요일(현지)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이 ‘AI에 쏟은 돈이 매출로 돌아오느냐’를 정면으로 다뤄서, 여기 결과가 국내 HBM 대형주 심리로 곧장 이어져요.
- 유가·중동(주말 변수) — 브렌트유가 한때 100달러를 넘겼다가 다시 그 아래로 내려왔어요. 호르무즈·홍해 긴장이 주말 새 다시 커지면 정유(S-Oil·SK이노베이션)·방산엔 순풍이지만 유가발 물가·금리 부담이 지수 전체를 다시 누를 수 있고, 반대로 진정되면 낙폭과대 되돌림의 발판이 돼요.
- 다음주 FOMC 금리 결정(미국) — 7월 28~29일 회의(결정은 한국시간 30일 새벽)를 앞두고 시장은 동결을 기본으로 보지만, 유가발 물가 탓에 ‘인상’ 가능성도 3분의 1 수준으로 벌어졌어요. 여기서 매파 신호가 나오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이차전지가 먼저 흔들려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690.62 | −5.72% |
| 코스닥 | 748.22 | −5.32% |
| S&P500 | 7,411.98 | +0.05% |
| 나스닥 | 24,975.82 | −0.64% |
기본 그림은 ‘금요일 미국장의 진정이 낙폭과대 국내 증시에 월요일 되돌림의 빌미를 주지만, 다음주 이벤트가 워낙 많아 반등이 오래가긴 어렵다’예요. 국내 코스피·코스닥은 금요일 낮에 중동發 유가 급등과 미 금리 상승, AI 지출 우려가 겹치며 매도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무너졌어요. 그런데 정작 그 뒤 열린 금요일 미국 정규장에선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고 다우가 오르며 이틀치 급락이 일단 멈췄죠. 그래서 월요일(7/27) 국내장은 오히려 미국의 진정을 뒤늦게 반영하며 반도체 저가 매수가 들어올 여지가 있어요. 다만 다음주엔 FOMC(인상 가능성까지 거론), MS·메타·애플·아마존 실적, 그리고 여전히 살아 있는 중동 리스크가 줄줄이 대기 중이라, 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거나 파월이 매파로 나오거나 빅테크 실적이 AI 지출만 부각시키면 이 되돌림 시나리오는 쉽게 깨지고 하락이 연장될 수 있어요.
2. 전망
① 월요일 코스피 재개장 — 낙폭과대 반도체의 되돌림 vs 외국인 투매 지속(확신도 중간, 미반영). 금요일 외국인이 3조2천억 원 넘게, 기관도 1조9천억 원 넘게 팔며 지수를 6,700선 아래로 끌어내렸는데, 그 뒤 미국장에서 유가·금리가 진정됐어요. 오르는 경우: 미국의 안정 흐름을 반영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반등. 내리는 경우: 외국인 순매도가 월요일에도 이어지면 좁아진 지수 폭 탓에 낙폭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금요일 미국 진정은 아직 국내에 반영되지 않아 월요일 개장에 반영될 몫이에요.
② 다음주 FOMC(한국시간 7/30 새벽) — 유가발 물가와 성장 둔화 사이의 저울질(확신도 중간, 부분반영). 현재 기준금리는 3.50~3.75%이고 이번 회의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표)가 없어요. 유가 급등으로 물가 경계가 커지면서 시장이 매기는 인상 확률이 약 3분의 1까지 올라왔죠. 매파 신호가 나오면 금리가 더 뛰며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에 하방 압력이고, 반대로 ‘유가는 일시적, 성장 둔화가 더 걱정’이라며 비둘기 쪽으로 기울면 위험자산이 안도할 수 있어요.
③ 빅테크 실적 러시(한국시간 7/30~8/1 새벽) — AI 지출 논쟁의 정면 승부(확신도 중간, 미반영). 알파벳이 AI 설비투자 확대로 실적 발표 뒤 7% 빠진 직후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현지 29일)와 애플·아마존(현지 30일)이 ‘투자만큼 클라우드·매출이 따라온다’는 걸 보여주면 엔비디아·브로드컴과 국내 HBM(삼성전자·SK하이닉스)까지 안도 흐름이 가능해요. 반대로 비용만 부각되면 AI 관련주 밸류에이션 되돌림이 한 번 더 올 수 있어, 다음주 내내 변동성이 클 거예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7/25(토)~26(일) | 중동·호르무즈·유가 뉴스 | 정유(S-Oil·SK이노베이션)·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대한항공) | 긴장 커지면 정유·방산 오름 / 진정되면 유가 되돌림에 항공·화학 오름 | 중간 | 부분반영 |
| 7/27(월) | 국내 증시 재개장 | 코스피·코스닥,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저가매수 들어오면 반등 / 외국인 투매 지속되면 추가 하락 | 중간 | 미반영 |
| 7/28(월) 밤~ | 미국 증시 새 주 개장 | 나스닥·반도체·메가캡 | 반도체 반등하면 국내 심리 개선 / 재차 약세면 부담 | 중간 | 미반영 |
| 7/30(목) 새벽 3시 | FOMC 금리 결정·파월 회견 |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은행 | 매파·인상이면 성장주 내림 / 비둘기면 위험자산 오름 | 높음(일정) | 부분반영 |
| 7/30(목) 새벽 | 마이크로소프트·메타 2분기 실적 | MSFT·META, 엔비디아·브로드컴, 국내 HBM | AI 매출 견조하면 반도체 오름 / 비용만 부각되면 내림 | 중간 | 미반영 |
| 7/31(금)~8/1(토) 새벽 | 애플·아마존 2분기 실적 | AAPL·AMZN·클라우드·부품주 | 가이던스 좋으면 기술·소비 오름 / 실망하면 내림 | 중간 | 미반영 |
4. 리스크 점검
최상단 변수는 여전히 유가예요 — 이번 급락의 방아쇠였던 만큼 방향이 지수 전체를 좌우해요. 브렌트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면 물가 기대가 밀려 올라 금리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이 반복돼요.
- 중동·호르무즈 확전: 미·이란 긴장 재고조나 홍해·호르무즈 봉쇄 위협이 주말 새 커지면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다시 튈 수 있어요. 방산·정유엔 순풍이지만 시장 전체엔 위험회피 요인이에요.
- FOMC 매파·인상 리스크: 인상 확률이 3분의 1까지 오른 상황이라, 실제 인상이나 강한 매파 신호가 나오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가 먼저 흔들려요.
- AI 지출 되돌림 연쇄: 알파벳·테슬라 급락이 보여줬듯, MS·메타·애플·아마존 실적에서 ‘AI 지출 대비 회수 지연’이 확인되면 반도체·클라우드 전반의 조정이 깊어질 수 있어요.
- 외국인 수급 이탈 지속: 금요일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했어요. 이 흐름이 월요일에도 이어지면 좁아진 지수 폭 탓에 반등 시도가 번번이 매물에 눌릴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코스피, 7/24): 외국인 −3조2,685억, 기관 −1조9,513억 동반 순매도가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이 +5조1,783억을 받아냈어요.
- 환율: 원·달러는 금요일 약 1,466원(2개월 만의 낮은 수준 부근)에 마감했어요 — 증시 급락에도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이 환율 상단을 눌렀어요. 주말 역외에선 1,480원 부근 호가도 오가 방향은 다음주 초 확인이 필요해요.
- 유가: 브렌트유가 한때 100달러를 넘겼다가 금요일 미국장에서 다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어요. 이번 위험회피의 방아쇠라 주말 중동 뉴스가 다음주 초 방향을 좌우해요.
- 금리: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4.7%로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 성장주에 부담을 줬어요.
- 투자심리·변동성: VIX 18.95(약 +1.3%)로 위험회피가 남아 있는 구간이에요. 아직 패닉 수준은 아니지만, 다음주 이벤트가 겹치면 다시 튈 여지가 있어요. 공포·탐욕 지수는 확인 불가.
- 주도 종목: (한국, 7/24) 삼성전자 −7.59%(24만9,500원), SK하이닉스 −8.34%(175만9,000원)가 급락을 이끌었어요. (미국, 7/24) 다우 +0.46%(51,947.25)로 반등, 반도체는 약세 지속, 빅테크는 낙폭을 일부 되돌렸어요.
- 거래일 안내: 7/25(토)·26(일)은 주말 휴장이에요. 표의 코스피·코스닥은 직전 거래일(7/24 금) 종가, S&P500·나스닥은 간밤(현지 7/24 금) 종가이고, 국내 다음 거래일은 7/27(월)이에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
- KOSPI Closes Down 406.27 Points at 6,690.62 — Seoul Economic Daily
- 코스피 6690.62 마감…반도체·자동차 급락에 5%대 후퇴 — EBN
- ‘삼전·닉스’ 무너지자 코스피 7000 붕괴 — 오마이뉴스
- Nasdaq slips, Dow and S&P 500 recover to close a volatile week — Yahoo Finance
- S&P 500 Futures Steady as Big Tech Rebounds, Oil Dips Below $100 — Bloomberg
- Markets Price In Rising Odds Of July Fed Rate Hike — Forbes
- Meta, Microsoft Confront Investor Concerns Over AI Spending in Earnings Week — Bloomberg
- FOMC Meeting July 28–29: What to Know About Fed Decision Day — Capital Markets Elite Group
- [환율마감] 원·달러 또 하락 ‘2개월만 최저’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