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 오후
코스피 PER 5.7배 저평가 vs 주말 재점화한 이란 리스크 — 다음 변수는 월요일 재개장과 목요일 새벽 FOMC
금요일 5.7% 무너진 코스피가 12개월 선행 PER 5.7배까지 싸져 월요일 저가 매수를 부르지만, 주말 새 미국의 대이란 '대규모 공격' 위협과 유가 재상승 위험이 겹쳐 목요일 새벽 FOMC·빅테크 실적 전까지 반등은 조심스러워요.
관전 포인트
- 월요일 코스피·코스닥 재개장(국내) — 금요일 하루에 삼성전자가 7.6%, SK하이닉스가 8.3% 빠지며 코스피가 6,700선 아래로 주저앉았어요. 그 뒤 지수의 12개월 선행 PER(주가를 예상 이익으로 나눈 값)이 5.7배까지 눌려 역사적 밴드 하단을 밑돌 만큼 싸졌죠. 주말 이틀을 쉬고 여는 월요일(7/27)에, 이 저평가 매력을 보고 저가 매수가 들어올지 아니면 외국인 투매가 한 번 더 나올지가 이번 주 첫 관문이에요.
- 주말 새 재점화한 이란·유가(지정학) — 금요일 브렌트유가 4% 가까이 밀려 98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진정되는 듯했는데, 주말 새 분위기가 다시 험해졌어요. 미국이 이란 타격을 13일째 이어가고 양측이 협상 불가를 못 박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대규모 공격”을 검토한다고 밝혔고 후티가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거든요. 긴장이 이대로 커지면 정유(S-Oil·SK이노베이션)·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엔 순풍이지만, 유가발 물가 부담이 지수 전체를 다시 누를 수 있어요.
- 목요일 새벽 FOMC(미국) — 7월 28~29일 회의로 결정은 한국시간 30일(목) 새벽 3시에 나와요. 시장은 3.50~3.75% 동결을 기본으로 보지만, 유가 급등 탓에 인상 확률이 한 주 만에 10%대에서 35~38%까지 뛰었어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표)가 없는 회의라 파월 의장의 말투 하나에 성장주·이차전지가 먼저 흔들릴 수 있어요.
- 빅테크 실적 러시(미국) — 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한국시간 30일(목) 새벽, 애플·아마존이 31일(금) 새벽 실적을 내놔요. 알파벳이 AI 설비투자 확대로 발표 뒤 급락한 직후라, ‘AI에 쏟은 돈이 매출로 돌아오느냐’는 물음에 이 넷의 답이 엔비디아·브로드컴과 국내 HBM(삼성전자·SK하이닉스) 심리로 곧장 이어져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690.62 | −5.72% |
| 코스닥 | 748.22 | −5.32% |
| S&P500 | 7,411.98 | +0.05% |
| 나스닥 | 24,975.82 | −0.64% |
국내·미국 증시 모두 주말 휴장이라 위 종가는 직전 거래일(7/24 금) 확정치예요. 다음 정규장은 국내가 월요일(7/27), 미국이 한국시간 월요일(7/27) 밤이에요.
이번 주말의 기본 그림은 ‘금요일까지 싸질 대로 싸진 코스피가 월요일 기술적 반등을 노리지만, 주말 새 되살아난 이란·유가 리스크와 빽빽한 이번 주 일정이 반등의 폭과 지속성을 묶어둔다’예요. 금요일 국내장은 중동發 유가 급등과 미 금리 상승, AI 지출 우려가 겹치며 매도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무너졌지만, 그 뒤 열린 미국 정규장에선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고 다우가 오르며 이틀치 급락이 일단 멈췄죠. 그 진정 흐름은 아직 국내에 반영되지 않아 월요일 개장에 뒤늦게 반영될 몫이에요. 다만 주말 사이 트럼프의 ‘대규모 공격’ 위협과 사우디 유조선 피격으로 지정학 긴장이 다시 커진 만큼, 유가가 재차 100달러를 넘거나 목요일 새벽 파월이 매파로 나오거나 빅테크가 AI 지출만 부각시키면 이 반등 시나리오는 쉽게 깨지고 하락이 연장될 수 있어요.
2. 전망
① 월요일 코스피 재개장 — 저평가 저가 매수 vs 외국인 투매 지속(확신도 중간, 미반영). 금요일 외국인이 3조2천억 원 넘게, 기관도 1조9천억 원 넘게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그 뒤 미국장에서 유가·금리가 진정됐고 지수의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하단까지 눌렸어요. 오르는 경우: 저평가 매력과 미국의 안정 흐름을 반영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반등해요. 내리는 경우: 주말 새 커진 지정학 리스크에 외국인 순매도가 월요일에도 이어지면 좁아진 지수 폭 탓에 낙폭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② FOMC(한국시간 7/30 새벽 3시) — 유가발 물가와 성장 둔화 사이의 저울질(확신도 중간, 부분반영). 현재 기준금리는 3.50~3.75%이고 이번엔 점도표가 없는 회의예요. 유가가 100달러를 넘나들며 물가 경계가 커지자 시장이 매기는 인상 확률이 한 주 만에 10%대에서 35~38%까지 올라왔어요. 오르는 경우: ‘유가는 일시적, 성장 둔화가 더 걱정’이라며 비둘기 쪽으로 기울면 위험자산이 안도해요. 내리는 경우: 매파 신호나 실제 인상이 나오면 금리가 더 뛰며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에 하방 압력이에요.
③ 빅테크 실적 러시(한국시간 7/30~31 새벽) — AI 지출 논쟁의 정면 승부(확신도 중간, 미반영). 알파벳이 AI 설비투자 확대로 발표 뒤 급락한 직후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30일 새벽)와 애플·아마존(31일 새벽)이 ‘투자만큼 클라우드·매출이 따라온다’는 걸 보여주면 엔비디아·브로드컴과 국내 HBM까지 안도 흐름이 가능해요. 반대로 비용만 부각되면 AI 관련주 밸류에이션 되돌림이 한 번 더 올 수 있어요. FOMC와 실적, 그리고 미국 2분기 GDP·PCE 물가까지 겹치는 목요일~금요일 새벽이 이번 주 변동성의 중심이에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7/26(일)~27(월) | 주말 중동·유가 뉴스(미 대이란 ‘대규모 공격’ 위협·사우디 유조선 피격) | 정유(S-Oil·SK이노베이션)·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대한항공) | 긴장 커지면 정유·방산 오름 / 진정되면 유가 되돌림에 항공·화학 오름 | 중간 | 부분반영 |
| 7/27(월) | 국내 증시 재개장 | 코스피·코스닥,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저가 매수 들어오면 반등 / 외국인 투매 지속되면 추가 하락 | 중간 | 미반영 |
| 7/27(월) 밤~28(화) 새벽 | 미국 증시 새 주 개장 | 나스닥·반도체·메가캡 | 반도체 반등하면 국내 심리 개선 / 재차 약세면 부담 | 중간 | 미반영 |
| 7/30(목) 새벽 3시 | FOMC 금리 결정·파월 회견 |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은행 | 매파·인상이면 성장주 내림 / 비둘기면 위험자산 오름 | 높음(일정) | 부분반영 |
| 7/30(목) 새벽 | 마이크로소프트·메타 2분기 실적 | MSFT·META, 엔비디아·브로드컴, 국내 HBM | AI 매출 견조하면 반도체 오름 / 비용만 부각되면 내림 | 중간 | 미반영 |
| 7/30(목) 밤~31(금) 밤 | 미 2분기 GDP·6월 PCE 물가 | 지수 전반·성장주·달러 | 물가 낮으면 위험자산 오름 / 높으면 금리 부담 커짐 | 중간 | 미반영 |
| 7/31(금) 새벽 | 애플·아마존 2분기 실적 | AAPL·AMZN·클라우드·부품주 | 가이던스 좋으면 기술·소비 오름 / 실망하면 내림 | 중간 | 미반영 |
4. 리스크 점검
최상단 변수는 여전히 유가예요 — 이번 급락의 방아쇠였던 만큼 방향이 지수 전체를 좌우해요. 브렌트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면 물가 기대가 밀려 올라 금리 상승 → 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이 반복돼요.
- 중동·호르무즈 확전: 주말 새 미국의 이란 타격이 13일째 이어지고 트럼프가 ‘대규모 공격’을 예고했으며,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까지 겹쳤어요. 이란이 미국 관련 에너지 자산 보복을 경고한 터라 월요일 개장 전 유가·정유·방산의 방향을 좌우해요.
- FOMC 매파·인상 리스크: 인상 확률이 35~38%까지 오른 상황이라, 실제 인상이나 강한 매파 신호가 나오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이차전지·바이오가 먼저 흔들려요.
- AI 지출 되돌림 연쇄: 알파벳 급락이 보여줬듯, MS·메타·애플·아마존 실적에서 ‘AI 지출 대비 회수 지연’이 확인되면 반도체·클라우드 전반의 조정이 깊어질 수 있어요.
- 외국인 수급 되돌림: 7월 들어 외국인이 반도체를 저가 매수로 돌리며 돌아오던 흐름이 금요일 3조 원 넘는 순매도로 한 번 끊겼어요. 이 복귀가 월요일에 다시 이어질지, 아니면 투매가 재개될지가 반등의 지속성을 가늠하게 해요.
5. 마감 지표
- 휴장: 국내·미국 증시 모두 주말 휴장이라 이 스냅샷은 금요일(7/24) 마감 기준이에요. 다음 정규장은 국내가 월요일(7/27), 미국이 한국시간 월요일(7/27) 밤이에요.
- 수급(코스피, 7/24): 외국인 −3조2,685억, 기관 −1조9,513억 동반 순매도가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이 +5조1,783억을 받아냈어요.
- 밸류에이션: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5.7배까지 내려 과거 밴드 하단을 밑돌고, PBR(주가순자산비율)도 역사적 저평가 영역에 들어섰어요 — 반등론의 근거로 자주 인용돼요.
- 환율: 원·달러는 금요일 약 1,461원에 마감했어요 — 증시 급락에도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이 상단을 눌렀어요. 주말 역외 흐름은 월요일 개장 수급으로 확인이 필요해요.
- 금리: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6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성장주에 부담을 줬어요.
- 투자심리·변동성: CNN 공포·탐욕 지수는 41(공포 구간)로 위험회피가 커진 상태예요 — 통상 이 구간은 과매도 되돌림의 빌미가 되기도 하지만, 지정학 긴장이 살아 있어 방향을 단정하긴 일러요. VIX는 금요일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튀어 올랐고요(정확한 종가는 휴장·소스 제약으로 확인 불가).
- 유가: 브렌트유가 금요일 미국장에서 4% 가까이 내리며 98달러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번 주 전체로는 여전히 12%가량 높아요. 주말 새 이란 긴장 재점화로 월요일 개장 방향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어요.
- 주도 흐름: 금요일 뉴욕은 애플이 오르며 다우(+0.46%)를 떠받쳤지만 반도체가 이틀째 약세로 나스닥을 눌렀고, 국내는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주도했어요. 테마로는 조선·방산·원전·로봇이 순환매 축으로 남아 있어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
- KOSPI Closes Down 406.27 Points at 6,690.62 — Seoul Economic Daily
- KOSPI Ends Down 5% on Sell-Side Sidecar; Samsung, SK hynix Plunge 8% — Seoul Economic Daily
-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Friday 7/24/2026 — Washington Post
- Trump threatens ‘massive attack’ on Iran, pushing oil past $100 — CNBC
- Oil prices: WTI, Brent rise after attacks on Saudi tankers — CNBC
- Fed Rate Hike Odds Surge To 38% Ahead Of July Meeting As Oil Prices Fuel Inflation Fears — HNGN
- 7천피 무너진 코스피…다음주(27~31일) 주목해야 할 증시 이벤트는? — 한국경제
- 외국인 매도 단기 정점 지났나…“7월 말 코스피 반등 가능성” — 이데일리
- 코스피 7000선 회복할까…빅테크·FOMC에 쏠린 눈[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