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2 오전
코스피 18% 급등에도 공포지수는 여전히 '공포', 다음 변수는 내일 재개장과 이번 주 AI 실적
사상 최대 급등으로 급락장을 하루 만에 되돌린 코스피가 내일(8/3) 다시 열리는데, 투자심리는 아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이 반등이 팔란티어·AMD 실적과 금요일 미 고용보고서를 지나며 추세로 굳을지 하루짜리 튐으로 끝날지가 이번 주 안에 갈려요.
관전 포인트
- 내일 재개장이 반등의 첫 시험이에요(국내) — 8/3(월) 코스피·코스닥이 주말 휴장을 지나 다시 열려요. 금요일 외국인이 역대 최대로 사들였고 SK하이닉스 미국 예탁증서(ADR)도 강세였던 만큼 상승 출발 여건은 있지만, 하루 18% 급등 뒤라 차익 실현과 개인 매도가 겹치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할 수도 있어요. 짧고 강한 급등일수록 되돌림도 빠르게 나오곤 해요.
- 심리 지표가 아직 ‘공포’라는 게 힌트예요(투자심리) — 지수는 사상 최대폭으로 튀었는데, 미국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42로 ‘공포’ 구간이고 변동성지수(VIX)도 16 안팎으로 낮아요. 시장이 이 반등을 아직 100% 신뢰하지 않는다는 신호인데, 반대로 보면 심리가 뒤늦게 따라붙을 여지가 남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 팔란티어·AMD 실적이 반등 논리의 첫 증거예요(미국·반도체) — 금요일 폭등의 근거는 ‘미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이었어요. 그 논리를 확인하거나 깨는 실적이 8/4(화) 새벽 팔란티어(PLTR), 8/5(수) 새벽 AMD로 이어져요. 데이터센터·AI 가속기 수요가 강하게 확인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로 온기가 넘어오고, 밋밋하면 이제 막 살아난 국내 반도체 심리가 다시 식을 수 있어요.
- 금요일 밤 미 고용보고서와 4.7%로 오른 금리예요(매크로·미국) — 매파적으로 갈린 연준 여파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7%대로 올 초 이후 최고예요. 8/7(금) 밤 나오는 미 7월 고용보고서(예상 신규고용 약 9만~10만 명, 실업률 4.2~4.3%)가 이 흐름의 분기점인데, 고용이 뜨거우면 금리가 더 올라 성장주에 부담이고 식으면 위험자산에 안도가 돼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595.45 | +17.91% |
| 코스닥 | 719.76 | +11.63% |
| S&P500 | 7,489.72 | +0.70% |
| 나스닥 | 25,373.85 | +1.00% |
금요일(7/31) 확정 종가예요. 8/1(토)·2(일)은 한국·미국 모두 주말 휴장이라 새 거래가 없었고, 다음 거래일은 8/3(월)이에요.
이번 주 기본 그림은 ‘사상 최대 급반등으로 급락장을 일단 되돌린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와 미 AI 훈풍에 기대 안정 흐름을 노리되, 아직 공포에 머문 투자심리와 팔란티어·AMD 실적·금요일 고용보고서라는 연이은 시험을 통과해야 반등이 추세로 굳는 장세’예요. 금요일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상한가(사상 처음)와 삼성전자 26% 넘는 급등에 힘입어 하루 1,001포인트(+17.91%) 뛰며 사상 최대폭으로 튀어올랐고, 외국인이 역대 최대로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다만 지수만 급등했을 뿐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공포 구간이라, 이 반등이 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면 이번 주 실적과 지표로 근거를 채워야 해요.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원화 강세(1,424원)가 자금을 붙들면 반등이 추세로 굳지만, 급등이 저가매수·숏커버링(공매도 되사기) 성격이 크다는 인식이 퍼지거나 AMD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고 고용이 뜨거워 금리가 더 오르면 개인 투매가 되살아나며 반등이 얕게 끝날 수 있어요.
2. 전망
첫째, 내일 재개장은 ‘신뢰 테스트’예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국내). 금요일 외국인이 역대 최대로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ADR도 강세, 원화도 1,424원까지 강해져 외국인 자금엔 우호적인 조건이 갖춰졌어요. 여기에 정부가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에 투자할 20조원 규모 국부펀드 조성을 예고한 점, 6월 산업생산이 6년 만에 최대폭(+2.3%)으로 늘어난 점도 국내 심리를 받쳐요. 반대로 하루 18% 급등은 그 자체가 되돌림 빌미가 되기 쉽고, 공포지수가 아직 공포 구간이라는 건 이 반등이 펀더멘털보다 급락 되돌림 성격이 크다는 방증일 수 있어요.
둘째, 팔란티어·AMD 실적이 국내 반도체·AI의 다음 신호예요(확신도 중간, 미반영·미국). 이번 반등의 논리가 ‘미 빅테크 AI 투자 지속’인 만큼, 이 두 실적이 그 논리를 확인하거나 깨는 첫 증거예요. AMD(예상 매출 약 112억 달러·+46%, 주당순이익 약 1.67달러)가 데이터센터·AI 가속기 수요를 강하게 확인시키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기대가 살아 반등에 힘을 보태요. 다만 팔란티어(예상 매출 약 18억 달러)는 주가가 매출의 수십 배에 이르는 고평가라, 실적이 좋아도 ‘재료 소멸’로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셋째, 8/7 고용보고서와 4.7%대 금리가 위쪽을 제한해요(확신도 높음, 미반영·매크로). 매파적으로 갈린 연준 여파로 미 10년물이 4.7%대로 올 초 이후 최고예요. 8/7(금) 밤 나오는 미 7월 고용보고서가 분기점인데, 고용이 강하면 금리가 더 올라 성장주에 부담이고 식으면 금리 부담이 완화돼 위험자산에 안도가 돼요. 그 사이 8/3 ISM 제조업, 8/5 ADP 고용·ISM 서비스도 경기 온도를 재는 지표라 반도체·경기민감주에 영향을 줘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8/3(월) | 코스피·코스닥 주말 휴장 후 재개장 | 반도체·지수 전체 | 오르면 반등 추세화 / 내리면 급등 되돌림 | 중간 | 부분반영 |
| 8/3(월) 밤 | 미 7월 ISM 제조업 | 경기민감·반도체 | 좋으면 위험선호 / 부진하면 둔화 우려 | 중간 | 미반영 |
| 8/4(화) 새벽 | 팔란티어(PLTR) 실적 | AI 소프트웨어·국내 AI | 좋으면 AI심리 개선 / 실망하면 고평가 차익매물 | 중간 | 부분반영 |
| 8/4(화) 밤 | 미 6월 JOLTS 구인 | 고용·금리 | 많으면 금리↑ 부담 / 적으면 완화 | 낮음 | 미반영 |
| 8/5(수) 새벽 | AMD 실적 | AI 가속기·삼성·SK하이닉스(HBM) | 강하면 반도체 온기 / 밋밋하면 심리 냉각 | 중간 | 미반영 |
| 8/5(수) 밤 | 미 ADP 고용·ISM 서비스 | 고용·경기 | 강하면 금리↑ / 약하면 안도 | 중간 | 미반영 |
| 8/6(목) 새벽 | 퀄컴(QCOM) 실적 | 모바일 반도체 | 좋으면 반도체 온기 / 약하면 부담 | 낮음 | 미반영 |
| 8/7(금) 밤 | 미 7월 고용보고서(비농업 신규고용) | 금리·성장주 전반 | 뜨거우면 금리↑ 성장주 부담 / 식으면 위험자산 안도 | 높음 | 미반영 |
4. 리스크 점검
- 급등 되돌림·변동성. 하루 18% 급등은 그 자체가 되돌림 빌미예요. 이번 반등이 펀더멘털보다 숏커버링·저가매수 성격이 크면 월요일에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할 수 있어요.
- 심리와 지수의 괴리. 지수는 사상 최대로 튀었는데 공포·탐욕 지수는 42(공포), VIX는 16으로 낮아요. 심리가 아직 안 붙었다는 건 얇은 반등일 위험인데, 반대로 심리가 뒤따라 붙으면 추가 상방 여지가 되기도 해요.
- 금리·환율. 미 10년물이 4.7%대로 높고, 고용보고서가 뜨거우면 더 오를 수 있어요. 금리 상승은 성장주·신흥국 자금엔 역풍이라, 원화 강세(1,424원)의 우호 효과를 상쇄할 수 있어요.
- 실적 실망. 팔란티어는 고평가, AMD는 가이던스가 관건이에요. 이번 주 AI 실적 중 하나만 삐끗해도 ‘미 AI 투자 지속’이라는 반등 논리가 흔들릴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7/31, 코스피): 외국인 역대 최대 순매수(약 8조원 안팎), 기관 순매수, 개인 대규모 순매도. 개인이 던진 물량을 외국인·기관이 받아낸 구도예요.
- 환율: USD/KRW 1,424.0원, 13.4원 내린 원화 강세 → 외국인 자금엔 우호적이에요.
- 투자심리·변동성: 미 VIX 약 16(전일 약 17에서 하락, 낮은 편이라 미국 쪽 위험회피는 크지 않음). CNN 공포·탐욕 지수 약 42(공포 구간) — 지수 급등에도 심리는 아직 공포에 머물러요.
- 금리: 미 10년물 최근 4.7%대(7월 말 기준), 매파 연준 여파로 상방 압력 → 성장주엔 부담 요인이에요.
- 주도 섹터·종목: 한국 — 반도체(삼성전자 +26% 넘게, SK하이닉스 상한가 사상 첫 기록); 미국 — 아마존 실적 급등을 앞세운 빅테크 AI. 정책 재료로 정부의 20조원 전략산업(AI·반도체·데이터센터) 국부펀드 조성 예고와 6월 산업생산 +2.3%(6년 만 최대)가 국내 심리를 받쳤어요.
- 휴장: 8/1(토)·8/2(일)은 한국·미국 모두 주말 휴장이라 새 거래가 없었어요. 위 수치는 모두 직전 거래일(7/31) 확정치이고, 다음 거래일은 8/3(월)이에요.
6. 출처
- 한국경제, 코스피 하루 만에 1000P 뛰었다…17.9% 역대 최대 폭등
- 디지털타임스, 코스피, 17.9% 폭등 마감…6595로 역대최대 상승
-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상한가·삼성전자 26% 급등…코스피 1000p 뛰며 사상 최대 상승률
- 머니투데이, 코스닥,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 마감…역대 상승률 2위
- 머니투데이, 원/달러 환율, 13.4원 내린 1424.0원
- UPI, Seoul shares surge record 18 pct to reclaim 6,500-point level on chip rally
- TradingKey, KOSPI Surged 17.9% in a Single Day — The Largest One-Day Gain in Its History
- TradingKey, August 3–7 2026 Preview: Palantir, AMD, SanDisk Earnings and NFP Jobs Report
- Kiplinger, What to Look Out for in Economic Data This Week (August 3-7)
- 24/7 Wall St., S&P 500 Rises 0.7% at the Close (Friday 7/31)
- finhacker.cz, Fear and Greed Index: Historical Data & Ch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