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오전
미국장 랠리에 되살아난 반도체 심리, 오늘 코스피 반등 시도 — 다음 변수는 내일 새벽 AMD
이란 긴장 완화로 유가와 미 금리가 함께 내리고 팔란티어까지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며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한 덕에, 월요일 8%대 급락했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오늘 반등을 시도할 자리예요.
관전 포인트
- 반도체가 월요일 급락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국내) — 금요일 18% 폭등 뒤 월요일 8%대로 급락하며 코스피를 5.12% 끌어내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오늘의 최대 관전 포인트예요. 간밤 미국장이 랠리를 펼치고 미 금리까지 내린 우호적 배경이라, 월요일 하루 4조원 넘게 팔았던 외국인·기관 매도가 멈추면 6,300선 재탈환을 노려볼 수 있어요. 다만 금요일 급등분이 아직 다 소화되지 않아, 차익 매물이 하루 더 나오면 반등은 얕게 끝날 수 있어요.
- 팔란티어 서프라이즈의 여진(미국·AI) — 어제 예고했던 팔란티어(PLTR)가 새벽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0.41달러로 시장 예상(0.33달러)을 크게 웃돌고 매출이 94% 급증하며 시간외에서 10% 뛰었어요. ‘AI 소프트웨어 수요가 진짜냐’는 의심에 첫 답을 준 셈이라, 국내 AI·소프트웨어·반도체 심리에도 온기가 옮겨올 수 있어요.
- 유가·금리가 동반 급락했어요(미국·매크로)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보류하고 협상으로 돌아서면서 유가가 급락했고, 그 덕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686%로 5.9bp 내렸어요. 비싼 성장주엔 금리 하락이 반가운 재료라 나스닥이 2%대 급등했는데, 반대로 정유·방산엔 김 빠지는 소식이라 국내에서도 업종별 온도차가 갈릴 수 있어요.
- 내일 새벽 AMD가 HBM의 다음 신호예요(미국·반도체) — 오늘밤 미국장 마감 뒤(우리 시간 8/5 수 새벽) AMD가 2분기 실적을 내요. 데이터센터 매출이 60억달러를 넘느냐가 관건인데, 강하게 확인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가 되살아나 오늘 반등에 힘을 보탤 수 있어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257.45 | -5.12% |
| 코스닥 | 737.35 | +2.44% |
| S&P500 | 7,600.50 | +1.48% |
| 나스닥 | 25,913.90 | +2.13% |
코스피·코스닥은 8/3(월) 확정 종가예요(오늘 국내장은 9시 개장 전). S&P500·나스닥은 간밤 8/3(월) 미국 정규장 종가로, S&P500은 사상 처음 7,600선을 넘겼고 다우는 신고가를 새로 썼어요.
오늘 기본 그림은 ‘우호적 미국 배경에 기댄 반도체 반등 시도’예요. 어제 시장이 걱정했던 미 ISM 제조업은 오히려 뜨겁게 나왔지만(55.6, 2022년 5월 이후 최고), 이란 긴장 완화로 유가가 급락하며 금리를 끌어내린 덕에 ‘지표 호조=금리 상승=성장주 부담’이라는 공식이 이번엔 작동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금리가 내리고 팔란티어가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죠. 이 배경이라면 월요일 8%대 급락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오늘 낙폭을 되돌리며 코스피가 6,300선 회복을 노릴 수 있어요. 다만 금요일 급등의 차익 매물이 하루 더 이어지거나 내일 새벽 AMD가 실망스러우면 반등은 제한되고, 지난주처럼 자금이 코스닥·중소형으로만 도는 순환매가 다시 도드라질 수 있어요.
2. 전망
첫째, 오늘 국내장은 ‘반도체 반등 vs 차익매물 지속’의 갈림길이에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국내). 월요일 코스피 급락은 실적 악화가 아니라 이틀 만의 급등 되돌림과 외국인 차익 실현 성격이 컸어요. 간밤 미국장이 랠리를 펼치고 금리까지 내려준 만큼, 외국인 반도체 매도가 잦아들면 오늘 삼성·하이닉스가 낙폭을 되돌리며 코스피가 6,300선을 회복할 수 있어요. 반대로 금요일 급등분(+18%)이 여전히 부담이라 차익 매물이 하루 더 나오면 지수는 6,200선 안팎에서 방향을 잡고, 자금이 코스닥으로만 쏠릴 수 있어요. 변동성이 워낙 커진 국면이라 방향보다 낙폭·반등폭의 크기를 먼저 보는 게 좋아요.
둘째, 내일 새벽 AMD 실적이 국내 HBM의 다음 시험대예요(확신도 중간, 미반영·미국). 오늘밤 미국장 마감 뒤 나오는 AMD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113억달러(+47%)·주당순이익 1.61달러가 예상돼요. 핵심은 데이터센터 매출이 60억달러를 넘느냐인데(시장은 그 확률을 90% 이상으로 봐요), AI 가속기(MI350)와 신형 랙 시스템(Helios) 수요가 강하게 확인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HBM 기대가 되살아나 국내 반도체 심리를 떠받칠 수 있어요. 다만 데이터센터가 매출의 절반을 넘는 만큼, 이 숫자가 기대에 못 미치면 AI 반도체 전반에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어요.
셋째, 유가·금리 하락이 이어질지가 이번 주 위험선호의 열쇠예요(확신도 중간, 미반영·미국·매크로). 이번 랠리의 뿌리는 이란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과 그로 인한 금리 하락이에요. 이 흐름이 이어지면 8/7(금) 밤 미 7월 고용보고서까지 위험자산에 우호적 환경이 유지될 수 있어요. 시장은 고용이 6월 5만7천명에서 7월 9만1천명으로 소폭 개선되되 실업률은 4.3%로 오를 것으로 봐요. 고용이 적당히 식으면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 성장주에 순풍이지만, 반대로 이란 정세가 다시 험해져 유가가 반등하면 뜨거운 ISM 물가(71.1)와 맞물려 금리가 되오를 수 있어, 이 경우 오늘의 반등 논리가 흔들릴 수 있어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8/4(화) 09:00 | 국내장 개장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닥 | 반도체 매도 멈추면 코스피 6,300 회복 / 차익매물 지속되면 코스닥 순환매만 부각 | 중간 | 부분반영 |
| 8/5(수) 새벽 | AMD 2분기 실적 | AMD·엔비디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HBM) | 데이터센터 60억달러↑면 HBM 온기 / 가이던스 실망 시 AI 반도체 냉각 | 중간 | 미반영 |
| 8/5(수)~6(목) | 미 ADP 고용·ISM 서비스 | 경기민감주, 금리 | 고용 둔화면 금리 안도 / 견조하면 금리 상승 압력 | 중간 | 미반영 |
| 8/7(금) 밤 9:30 | 미 7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 | 지수 전반, 성장주 | 적당히 식으면 9월 인하 기대·위험자산 안도 / 뜨거우면 금리 상승·성장주 하방 | 높음 | 미반영 |
| 8월 중 | 이란·중동 정세 | 유가, 정유·방산·항공 | 완화 지속되면 유가·금리 하향 안정 / 재확전 시 유가 반등·금리 상승 | 중간 | 부분반영 |
4. 리스크 점검
- 급등락 변동성이 여전히 가장 큰 리스크예요. 금요일 +18%, 월요일 -5%라는 이틀 롤러코스터는 선례가 드물어요. 외국인 수급 하나에 지수가 크게 출렁이는 국면이라, 오늘 반등이 나와도 그 폭과 지속성을 예단하긴 어려워요.
- 외국인 차익 매물이 다시 나올 수 있어요. 월요일 외국인·기관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4조원 넘게 순매도했어요. 금요일 급등분이 아직 남아 있어, 미국 배경이 좋아도 차익 실현이 하루 더 이어지면 반등이 얕게 끝날 수 있어요.
- 유가가 되반등하면 금리 상황이 뒤집혀요. 이번 금리 하락은 이란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에 기댄 것이라, 정세가 다시 험해져 유가가 오르면 7월 ISM 물가지수(71.1)가 보여준 끈적한 인플레와 맞물려 금리가 되오를 수 있어요. 그러면 오늘 성장주 반등의 토대가 흔들려요.
- 실적 눈높이가 높아진 점도 리스크예요. 팔란티어가 시간외 10% 급등하며 AI 기대를 다시 키운 만큼, 오늘밤 AMD가 ‘좋긴 한데 기대만큼은 아닌’ 숫자를 내면 실망 매물이 나와 국내 HBM·반도체 심리를 짓누를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국내, 8/3): 외국인·기관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약 4조3,814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급락을 이끌었어요. 반면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가 걸릴 만큼 비반도체·중소형으로 매수가 몰렸어요.
- 환율: 원/달러는 8/3 서울 마감 1,429.8원이었어요. 밤사이 위험선호 회복과 미 금리 하락에 1,430원 안팎에서 등락 중이라, 오늘 개장가는 확인이 필요해요.
- 투자심리·변동성: VIX는 15대(장중 15.7 부근)로 낮아 위험선호가 살아난 모습이에요. 공포·탐욕 지수도 며칠 전 42(공포)에서 이번 랠리로 중립 쪽으로 개선됐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심리가 빠르게 달아오른 만큼 쏠림 되돌림 위험은 함께 봐야 해요.
- 중앙은행·금리: 미 10년물은 4.686%로 5.9bp 내렸어요(유가 급락 영향). 연준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고, 다음 회의는 9월이라 그 사이 8/7 고용보고서 하나하나가 인하 기대를 흔들어요.
- 주도 섹터/종목: 미국은 이란 완화·유가 급락에 다우가 신고가를 쓰고 나스닥이 2.13% 급등했으며, 팔란티어가 실적 서프라이즈로 시간외 10% 뛰었어요. 국내는 8/3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속에 자금이 코스닥 중소형으로 순환했어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
- Stock market today: Dow hits record high, S&P 500 and Nasdaq surge as Big Tech gains power rally — Yahoo Finance
- The S&P 500 closed above 7,600 for the first time — 24/7 Wall St.
- Stock Market Today (Aug. 3, 2026): S&P 500 surges as oil slides on renewed Iran talks — TheStreet
- 뉴욕증시, 유가·미 국채 수익률 급락에 랠리…다우 사상 최고 — 뉴스핌
- Manufacturing PMI at 55.6%; July 2026 ISM Manufacturing PMI Report — PR Newswire
- US ISM Manufacturing PMI for July 55.6 versus 54.0 estimate — Investing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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