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 오전

다우는 또 신고가인데 나스닥은 AMD·스페이스X에 발목, 다음 변수는 금요일 밤 고용보고서

간밤 미국은 이란 협상 기대에 다우가 또 신고가를 썼지만 AMD·스페이스X 실적 실망으로 나스닥이 나흘 만에 밀렸는데, 이틀간 급등한 코스피 반도체가 오늘 숨을 고를지와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가 9월 금리 방향을 정할 다음 변수예요.

관전 포인트

  • 간밤 미국 기술주 조정이 오늘 이어질지(미국·반도체) — 다우는 이란·호르무즈 협상 기대로 또 사상 최고를 썼지만, 실적을 낸 AMD가 5~7% 빠지고 스페이스X도 급락하면서 나스닥이 나흘 만에 밀렸어요. ‘좋은 실적에도 눈높이를 못 채우면 판다’는 분위기가 오늘밤 미국장까지 번질지, 아니면 하루짜리 차익 실현으로 끝날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 이틀 급등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숨을 고를지(국내·반도체) —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간밤 미국 반도체 강세를 따라 이틀 새 크게 뛰었는데, 정작 그 미국 반도체가 어젯밤 식었어요. 오늘 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면 완만한 되돌림에 그치지만, AI 과열 경계가 옮겨오면 급등 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이 나올 수 있어요.
  • 코스닥 순환매가 사이드카 뒤에도 버틸지(국내) — 코스닥은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울릴 만큼 뜨거웠고, 로봇·바이오에서 2차전지(에코프로 흑자 전환)로 순환매가 넓게 돌았어요. 대형주가 쉬는 날 지수를 받쳐주는 힘이지만, 단기 급등 폭이 큰 만큼 되돌림도 함께 봐야 해요.
  •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미국·매크로) — 어젯밤 나온 ADP 민간고용이 예상을 밑돌아(+4만4천 명), 방향을 크게 정할 본편인 8/7(금) 밤 미 7월 고용보고서 앞에서 시장이 조심스러워졌어요. 지난주 연준이 3명이나 인상 의견을 낸 터라 이 숫자가 9월 금리 기대를 좌우해요.

1. 핵심 요약

지수종가등락률
코스피6,598.26+3.76%
코스닥799.59+2.42%
S&P500약 7,721-0.2%
나스닥약 26,373-0.8%

코스피·코스닥은 8/5(수) 확정 종가예요(오늘 8/6 장은 아직 열리기 전이라 가장 최근 확정치예요). S&P500·나스닥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마감한 8/5(수) 미국 정규장 종가로, 다우는 또 사상 최고를 썼지만 두 지수는 뒷걸음쳤어요. 오늘은 외부 시세 서버(야후·스투크) 접속이 막혀 미국 지수의 정확한 종가 레벨을 확정하지 못했고, 등락률은 여러 매체로 교차확인했어요. 표의 미국 종가는 확정된 직전 종가(S&P 7,736.52·나스닥 26,584.99)에 교차확인한 등락률을 적용해 추정한 값이에요.

기본 그림은 ‘위험선호는 살아있되, 기술주 눈높이가 높아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자리’예요. 간밤 미국은 이란·호르무즈 협상 기대에 다우가 또 신고가를 썼지만, AMD·스페이스X가 실적을 내고도 밀리며 나스닥이 나흘 만에 조정을 받았어요. 좋은 실적조차 높아진 기대를 못 채우면 파는 분위기라, 이틀간 미국 반도체를 따라 급등한 국내 반도체도 오늘은 쉬어갈 여지가 있어요. 다만 원·달러가 1,420원대로 내려와 수급엔 우호적이고 외국인이 코스피를 크게 사들이고 있어서, 반도체가 숨을 골라도 코스닥 순환매가 지수를 받쳐줄 수 있어요. 반대로 어젯밤 AI 실적 실망이 심리로 번지고 금요일 고용까지 강하게 나오면, 신고가·탐욕 구간에서 쌓인 차익 실현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어요.

2. 전망

첫째, 오늘 국내 반도체가 미국 기술주 조정을 따라 숨을 고를지가 지수의 축이에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국내·반도체). 이틀간의 국내 반도체 급등은 간밤 미국 반도체 강세를 따라간 성격이 컸는데, 그 미국 반도체가 어젯밤 AMD·스페이스X 실적 실망으로 식었어요. 오늘 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환율이 안정을 지키면 완만한 되돌림에 그치겠지만, AI 투자 과열 경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옮겨오면 급등 폭이 컸던 만큼 차익 실현이 먼저 나올 수 있어요. 8/27 새벽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는 이런 ‘실적 좋아도 판다’는 되돌림이 반복될 수 있어요.

둘째,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가 9월 금리 방향을 정해요(확신도 높음, 미반영·미국·매크로). 어젯밤 ADP 민간고용이 +4만4천 명으로 예상(약 6만5천)을 밑돌아 고용 둔화 신호가 나왔는데, 같은 날 ISM 서비스업 지수는 54.1로 견조해 그림이 엇갈렸어요. 8/7(금) 밤 나올 미 7월 비농업 고용(예상 8만~12만 명 안팎, 실업률 4.2%)이 약하게 나오면 9월 인하 기대가 커지며 성장주·반도체에 순풍이지만, 예상보다 강하면 지난주 인상 의견을 낸 위원 3명의 논리가 힘을 얻어 밸류에이션 높은 기술주부터 흔들릴 수 있어요.

셋째, 코스닥 순환매는 지수를 떠받치는 힘이자 되돌림 위험을 함께 안고 있어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국내). 대형 반도체에 갇혔던 자금이 로봇·바이오를 거쳐 2차전지(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흑자 전환)와 소부장으로 넓게 옮겨오며 코스닥이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를 불렀어요. 반도체 대형주가 쉬어가는 날엔 이 순환매가 지수를 받쳐주지만, 기관 매수에 기댄 단기 급등이라 미국발 조정이 심리를 식히면 밸류에이션이 비싼 2차전지·바이오부터 되돌림을 받기 쉬워요.

3. 주요 일정

날짜(KST)이벤트종목·섹터영향확신도선반영
8/6(목) 밤~새벽미국 정규장(AI 실적 실망 여진)나스닥·반도체·AMD·엔비디아조정 진정되면 오르고 / 이어지면 국내 반도체도 눌림중간부분반영
8/7(금) 밤미 7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실업률)지수 전반·금리민감주·성장주약하면 9월 인하 기대로 오르고 / 강하면 ‘9월 긴축’ 우려로 하락높음미반영
8월 중순(정확일 미확정)미 7월 소비자물가(CPI)·FOMC 의사록지수 전반·금리민감주둔화면 인하 기대로 오르고 / 재상승이면 하락중간미반영
8월 하순잭슨홀 심포지엄(연준 의장 연설)지수 전반·달러·금리완화 신호면 오르고 / 물가 경계면 하락중간미반영
8/27(목) 오전엔비디아 2분기 실적 + 한은 금통위삼성전자·SK하이닉스·소부장·원화HBM 수요 재확인이면 오르고 / 기대 미달이면 반도체 하락중간부분반영
9/17(목) 새벽미 FOMC(현지 9/15~16)지수 전반·성장주인하 신호면 오르고 / 동결·매파면 하락중간부분반영

4. 리스크 점검

  • AI 실적 실망의 도미노 — 어젯밤 AMD·스페이스X처럼 ‘실적은 좋아도 눈높이 미달이면 판다’는 흐름이 8/27 엔비디아까지 이어지면, 이틀 급등한 국내 반도체가 먼저 눌릴 수 있어요. 지금 시장의 최대 약한 고리예요.
  • 신고가·탐욕 구간의 쏠림 되돌림 — 공포·탐욕 지수가 탐욕(약 58) 구간이고 VIX도 15.57로 낮아, 좋은 소식이 상당 부분 값에 들어가 있어요. 이런 자리에선 작은 악재에도 되돌림이 커지기 쉬워요.
  • 코스닥 사이드카 광풍의 청산 위험 —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는 단기 쏠림이 심하다는 신호예요. 테마 자금이 빠르게 들어온 만큼 되돌림도 급하게 나올 수 있어, 급등 종목일수록 변동성 관리가 필요해요.
  • 환율·지정학 되돌림 — 원·달러가 1,420원대로 내려와 우호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라 외국인 매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고, 기대를 키운 이란·호르무즈 협상이 틀어지면 유가가 다시 뛰며 위험선호가 식을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8/5):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4,463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 −1조1,832억원·기관 −2,838억원 순매도였어요. 반면 코스닥은 기관이 +5,434억원 순매수로 끌어올렸고 외국인 −2,772억원·개인 −2,586억원 순매도로, 두 시장의 주체가 엇갈렸어요.
  • 환율: 원·달러가 8/5 장중 1,420~1,424원대로 전일보다 내려와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었어요.
  • 투자심리·변동성: VIX가 15.57로 거의 보합(낮은 구간=안도), 공포·탐욕 지수는 약 58(탐욕)이에요. 낮은 변동성에 탐욕 구간이라, 쏠림이 되돌려질 때의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는 조합이에요.
  • 중앙은행: 연준은 7/29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9-3으로 갈려 위원 3명이 인상 의견을 냈고, 다음 FOMC는 현지 9/15~16이에요. 그래서 오늘밤·금요일 지표가 9월 방향을 크게 좌우해요.
  • 주도 종목·뉴스: (미국, 8/5) 다우는 이란·호르무즈 협상 기대로 또 신고가, 다만 AMD가 5~7% 하락하고 스페이스X는 실적 호조에도 막대한 AI·확장 투자 부담에 급락하며 나스닥을 끌어내렸어요. 7월 ISM 서비스업은 54.1(신규주문 57.2)로 견조, ADP 민간고용은 +4만4천 명으로 부진했어요. (국내, 8/5)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이틀째 급등하며 코스피 6,600선에 안착했고, 코스닥은 로봇·바이오·2차전지(에코프로 흑자) 순환매가 이어졌어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