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 오후

외국인 3.3조 던진 반도체 투매에 코스피 4.6% 급락, 다음 변수는 오늘밤 미국장과 금요일 고용보고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6~10% 무너지며 코스피가 하루 만에 4.6% 빠졌는데, 오늘밤 미국 반도체가 진정될지와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가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정할 다음 변수예요.

관전 포인트

  • 오늘밤 미국 반도체·기술주가 진정될지(미국·반도체) — 오늘 국내 급락의 방아쇠는 간밤 뉴욕의 대형 기술주 투매였어요. AMD·스페이스X가 실적을 내고도 밀렸고, 낸드 업체 샌디스크가 장 마감 뒤 눈높이를 밑도는 가이던스를 내며 시간외에서 급락했죠. 오늘밤(우리 시간 8/6 밤~7일 새벽) 미국 반도체가 반발 매수로 돌아서느냐, 조정이 하루 더 가느냐가 내일 국내 반도체의 방향을 먼저 정해요.
  • 내일(8/7)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가 들어올지(국내·반도체) — 외국인이 하루에 코스피에서만 3조3천억 원을 던졌고 삼성전자 -6.3%, SK하이닉스 -10.4%로 무너졌어요.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던 만큼 되돌림 자체는 이상하지 않은데, 낙폭이 워낙 커서 내일 개장에 저가 매수가 붙어 반발하느냐,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느냐가 관전 포인트예요.
  • 대형주가 무너진 날에도 버틴 코스닥 순환매(국내) — 코스피가 4.6% 빠지는 와중에 코스닥은 오히려 +0.26%로 버텼어요. 실적 모멘텀을 가진 종목으로 자금이 옮겨간 건데, 반도체 대형주가 쉬는 날 지수를 받쳐주는 힘이면서도 단기 급등 폭이 큰 종목은 함께 흔들릴 수 있어요.
  •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미국·매크로) — 8/7(금) 밤 나올 미 7월 비농업 고용이 이번 주 최대 이벤트예요. 지금 시장은 9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서, 이 숫자가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상 쪽에 힘이 실려 밸류에이션 높은 기술주가 더 흔들릴 수 있어요.

1. 핵심 요약

지수종가등락률
코스피6,296.38-4.58%
코스닥801.67+0.26%
S&P500약 7,723-0.2%
나스닥약 26,364-0.8%

코스피·코스닥은 8/6(목) 확정 종가예요. S&P500·나스닥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마감한 8/5(수) 미국 정규장 종가로, 오늘밤 8/6 미국장은 아직 열리기 전이라 이게 가장 최근 확정치예요. 오늘도 외부 시세 서버(야후·스투크) 접속이 막혀 미국 지수의 정확한 종가 레벨은 확정하지 못했고, 등락률은 여러 매체로 교차확인했어요. 표의 미국 종가는 직전 확정 종가(S&P 7,736.52·나스닥 26,584.99)에 교차확인한 등락률을 적용한 추정값이에요.

기본 그림은 ‘위험선호는 아직 살아있지만, AI·반도체에 쏠렸던 자금이 눈높이 실망에 한꺼번에 빠져나오는 되돌림 국면’이에요. 오늘 코스피 급락은 나라 안 악재가 아니라 간밤 미국 기술주 투매와 반도체 단기 과열 경계가 옮겨온 거라, 오늘밤 미국 반도체가 진정되면 내일 국내도 저가 매수로 낙폭을 만회할 여지가 있어요. 반대로 오늘밤 미국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고 금요일 고용까지 강하게 나오면,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며 반도체 대형주부터 이탈이 하루 더 갈 수 있어요. 코스닥이 오늘 버텨준 것처럼 실적주로의 순환매가 지수 전체의 방파제가 될지도 함께 봐야 해요.

2. 전망

첫째, 오늘밤 미국 기술주가 진정되느냐가 내일 국내 반도체의 축이에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미국·반도체). 오늘 국내 반도체 급락은 간밤 미국 AMD·스페이스X 실적 실망과 샌디스크의 약한 가이던스가 옮겨온 성격이 커요. 오늘밤(우리 시간 8/6 밤) 미국 반도체가 반발하고 나스닥이 안정을 찾으면 내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가 붙어 낙폭을 만회할 수 있지만, ‘AI 실적 좋아도 눈높이를 못 채우면 판다’는 분위기가 하루 더 이어지면 급락 폭이 컸던 만큼 국내도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어요. 8/27 새벽 엔비디아 실적 전까지는 이런 되돌림이 반복될 여지가 있어요.

둘째, 금요일 밤 7월 고용보고서가 9월 금리 방향을 정해요(확신도 높음, 미반영·미국·매크로). 8/7(금) 밤 나올 미 7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이 약 9만1천 명, 실업률 4.3%예요. 지금 연방기금 금리는 3.50~3.75%인데 시장은 9월에 금리를 ‘내리는’ 게 아니라 ‘올릴’ 확률을 60~80%대로 높게 보고 있어요(자료마다 편차 있음).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인상 쪽에 힘이 실려 밸류에이션 높은 기술주·반도체부터 흔들리고, 예상보다 약하면 인상 우려가 눅어지며 성장주에 숨통이 트여요.

셋째, 코스닥 순환매가 지수의 방파제이자 되돌림 위험을 함께 안고 있어요(확신도 중간, 부분반영·국내). 대형 반도체가 6~10% 무너진 오늘도 코스닥은 실적 모멘텀 종목 덕에 소폭 올랐어요. 반도체 대형주가 쉬어가는 국면에선 이 순환매가 지수를 받쳐주지만, 기관·개인 매수에 기댄 단기 급등이라 미국발 조정이 심리를 더 식히면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부터 되돌림을 받기 쉬워요.

3. 주요 일정

날짜(KST)이벤트종목·섹터영향확신도선반영
8/6(목) 밤~7(금) 새벽미국 정규장(반도체·기술주 심리)엔비디아·AMD·브로드컴,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반등하면 내일 국내 저가매수 / 조정 이어지면 추가 이탈중간부분반영
8/7(금)국내 반도체 반발매수 여부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저가매수 붙으면 낙폭 만회 / 외국인 이탈 지속되면 약세중간미반영
8/7(금) 밤미 7월 고용보고서(예상 +9.1만·실업률 4.3%)성장주·반도체, 금리·환율약하면 인상우려 완화로 성장주 순풍 / 강하면 9월 인상 쪽 압력높음미반영
다음 주미 대형 실적(팰런티어·캐터필러·일라이릴리·쇼피파이)AI·산업재·헬스케어·소비호실적이면 위험선호 회복 / 실망이면 조정 연장중간미반영
시한 임박(미확정)이란·오만 호르무즈 해운 합의 확정유가·정유·방산·항공합의되면 유가 안정 위험선호 / 결렬이면 유가 재급등중간부분반영
8/27(목) 새벽엔비디아 분기 실적엔비디아, 국내 HBM(삼성전자·SK하이닉스)AI 투자 지속 확인되면 반도체 반등 축 / 둔화 신호면 재조정중간미반영

4. 리스크 점검

첫째, AI·반도체 밸류에이션 되돌림이 더 갈 위험이에요. 샌디스크가 호실적에도 약한 가이던스를 내며 시간외 급락한 것처럼, ‘실적은 좋은데 눈높이를 못 채운다’는 실망이 메모리·HBM 전반으로 번지면 국내 반도체 낙폭이 하루 더 이어질 수 있어요.

둘째, 9월 금리 인상 리스크예요. 지금 시장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서, 금요일 고용이 강하게 나오면 밸류에이션 높은 성장주부터 흔들릴 수 있어요.

셋째, 외국인 매도와 환율이에요. 외국인이 하루 3.3조 원을 던졌고 원·달러는 1,420원대라, 환율이 더 오르면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기 쉬워요.

넷째, 호르무즈 변수예요. 이란·오만 해운 합의 기대로 유가가 눌려 위험선호를 도왔는데, 합의가 결렬되면 유가가 다시 튀며 정유·방산은 강세, 나머지 시장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국내, 8/6): 외국인 코스피에서 3조3,285억 원 순매도로 하락 주도, 기관도 1,229억 순매도, 개인은 3조1천억 원가량 순매수. 장중 낙폭 확대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어요.
  • 주도 종목: (하락) 삼성전자 -6.30%(23만500원)·SK하이닉스 -10.37%(149만5,000원) 등 반도체 대형주 투매. (코스닥) 실적 모멘텀 종목 강세로 지수 홀로 상승.
  • 환율: USD/KRW 1,423.8원(전일 대비 -0.7원).
  • 투자심리·변동성: CNN 공포·탐욕지수는 8/5 기준 약 60(탐욕)이었으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식는 신호가 나와요. VIX는 오늘 시세 서버 접속 차단으로 확인 불가.
  • 중앙은행: 미 기준금리 3.50~3.75%(7월 FOMC 동결, 9-3 분열). 시장은 9월 인상 확률을 60~80%대로 반영(자료마다 편차).
  • 미국 지수(8/5 마감): 다우는 소폭 올라 신고가, S&P500·나스닥은 대형 기술주 약세로 뒷걸음. 표의 미국 종가는 시세 서버 차단으로 교차확인 등락률 적용 추정값.

6. 출처 (교차검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