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오후

코스피 6,687로 껑충, 외국인·기관이 반도체를 쌍끌이로 사들였다 — 다음 변수는 오늘밤 미국 고용보고서

간밤 뉴욕이 금리 진정에 1% 넘게 오른 힘으로 코스피가 1.6%, 코스닥이 3% 가까이 급등하며 외국인·기관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함께 사들였는데, 이 반등이 이어질지는 오늘 밤 9시 반 미국 8월 고용보고서 한 방에 달렸어요.

관전 포인트

  • 오늘밤 미국 8월 고용보고서(NFP) — 한국시간 오늘 밤 9시 반에 나오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예요. 지금 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아직 66% 부근으로 보고 있어서, 고용이 식은 것으로 확인되면 인상 경계가 물러나며 오늘밤 미국 성장주·반도체에 안도가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예상보다 세게 나오면 금리가 다시 뛰며 오늘 낮 코스피 급등의 근거였던 ‘금리 진정’ 논리가 흔들릴 수 있죠.
  • 한국 반도체·성장주(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닥) — 어제까지 은행이 지키던 지수를 오늘은 반도체가 되찾았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2%대 오르고 코스닥이 3% 가까이 뛰며 성장주로 돈이 돌아왔죠. 다만 이 반등의 재료였던 간밤 미국 금리 진정이 오늘밤 고용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 있어서, 월요일 국내장이 오늘 상승분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 미국 메가캡·AI 반도체(엔비디아·브로드컴) — 브로드컴이 가이던스 실망에 −2.7%로 밀렸는데도 나스닥은 +1.4%로 올랐던 게 어젯밤이었어요. 반도체 약세가 브로드컴 개별 이슈에 그치고 나머지 AI·기술주는 금리 진정에 되레 반등했다는 뜻이라, 오늘밤 미국장에서 이 온도차가 이어질지 아니면 고용 결과가 성장주 전체를 다시 흔들지 지켜볼 대목이에요.

1. 핵심 요약

지수종가등락률
KOSPI6,687.21 (9/4)+1.64%
KOSDAQ813.50 (9/4)+2.95%
S&P5007,747.71 (9/3)+1.06%
나스닥26,584.06 (9/3)+1.40%

오늘 코스피 급등의 재료는 ‘간밤 미국 금리 진정’이었고, 그 재료가 오늘밤 고용보고서로 검증받는다는 점이 월요일까지의 열쇠예요.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미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내렸고, 그 안도가 코스피 개장부터 번지며 외국인·기관이 반도체를 함께 사들여 지수를 6,687까지 끌어올렸어요. 이대로 오늘밤 고용이 식은 것으로 확인되고 유가·금리가 진정되면 성장주·반도체의 반등에 힘이 더 실릴 수 있어요. 다만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9월 인상 경계가 되살아나며 금리가 성장주를 다시 누를 수 있고, 유가가 물가를 자극하는 지금은 ‘약한 고용 + 끈적한 물가’ 조합이면 시장이 어느 쪽으로도 편히 사기 어려운 딜레마가 남아 있어요.

2. 전망

오늘밤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오늘 낮 코스피 급등이 이어질지, 하루짜리 반등에 그칠지를 정해요. 시장은 비농업 고용이 5만3천 명 안팎 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걸로 보는데, 7월이 2만3천 명 감소였던 만큼 고용이 식는 흐름 자체는 이어지고 있어요. 고용이 약하게 나오면 인상 경계가 물러나며 오늘밤 엔비디아·반도체·성장주에 안도가 오고 월요일 코스피에도 우호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고용이 세게 나오면 금리가 다시 뛰며 성장주·반도체가 눌리고, 오늘 낮 급등이 무색해질 수 있죠. 결과 의존도가 절대적이라 확신도는 중간, 숫자가 안 나온 만큼 선반영은 미반영이에요.

월요일 코스피는 미국이 노동절로 쉬는 가운데, 주말 사이 소화된 고용보고서 결과를 혼자 받아내야 해요. 오늘밤 미국 정규장이 고용 결과에 반응한 뒤 미국은 9/7(월) 노동절로 휴장하기 때문에, 월요일 국내장은 실시간 미국 지수 없이 금요일 미국장의 반응만 놓고 움직여요. 고용이 시장 눈높이대로 ‘완만한 둔화’로 나와 미국이 안도로 끝나면 월요일 코스피는 오늘 상승분을 지키며 견조할 수 있지만, 고용 쇼크로 미국이 밤새 흔들리면 월요일 국내장은 방어할 미국 지수도 없이 낙폭을 떠안을 수 있어요. 미국 휴장이라는 완충 부재 탓에 방향이 한쪽으로 쏠리기 쉬워 확신도는 중간이에요.

성장주와 은행 사이 순환매가 어느 쪽으로 굳을지가 국내 장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예요. 어제는 금리 수혜 은행(KB금융·신한지주)이 지수를 떠받쳤는데, 오늘은 금리가 진정되자 돈이 다시 반도체·성장주로 돌아오며 은행주가 약세로 밀렸어요. 오늘밤 고용이 약해 ‘금리 하향’ 쪽에 무게가 실리면 이 성장주 우위가 이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고용이 강해 금리가 다시 오르면 하루 만에 은행으로 돈이 되돌아갈 수 있어요. 방향이 금리 하나에 좌우돼 확신도는 낮음, 오늘 성장주 쏠림은 이미 상당폭 반영됐어요.

3. 주요 일정

날짜(KST)이벤트종목·섹터영향확신도선반영
9/4(금) 밤 9:30미 8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실업률)금리·성장주·반도체·은행약하면 인상 경계 후퇴 / 강하면 금리 부담높음(사실)미반영
9/5(토) 새벽미 9/4 정규장(고용보고서 반응)반도체·성장주(엔비디아·브로드컴)안도면 반등 지속 / 실망이면 되밀림중간미반영
9/7(월)미국 노동절 휴장미 증시 전체월요일 국내장은 실시간 미 지수 없이 거래높음(사실)-
9월 중순(미확정)미 8월 소비자물가(CPI)금리·성장주·반도체뜨거우면 인상 무게 / 식으면 안도중간미반영
9/17(수) 새벽FOMC 금리 결정·점도표전 자산인상 시 성장주·반도체 부담 / 동결 시 안도높음(사실)부분반영(인상 66%)

4. 리스크 점검

  • 오늘밤 고용보고서와 금리 인상 논쟁 — 시장이 9월 인상 가능성을 아직 66%나 반영하고 있어서, 고용이 강하거나 물가 압력이 확인되면 금리가 다시 뛰며 오늘 급등한 성장주·반도체가 되밀릴 수 있어요.
  • 유가와 지정학 — 미국-이란 충돌 재격화로 브렌트유가 95달러 부근이에요. 호르무즈 긴장이 다시 불붙으면 물가를 자극해 ‘약한 고용에도 금리를 못 내리는’ 딜레마를 키우고, 항공·성장주엔 연료비 부담으로 돌아와요.
  • 미국 휴장 속 월요일 공백 — 9/7(월) 미국이 노동절로 쉬는 탓에, 오늘밤 고용 결과가 나쁘게 나오면 월요일 국내장은 방어할 실시간 미 지수 없이 낙폭을 홀로 감당해야 해요.
  • 좁아진 상승과 심리 괴리 — 오늘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가 끌어올린 장이었고, 개인은 3조 넘게 팔았어요. VIX는 14대로 낮은데 공포·탐욕 지수는 33(공포) 구간이라, 겉보기 안정과 속내 불안이 엇갈려 고용 결과 한 방에 방향이 크게 흔들릴 여지가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국내, 9/4):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4,798억 원, 기관이 약 1조6,692억 원을 순매수하며 ‘쌍끌이’로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어제까지 이틀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게 변화죠. 개인은 3조7,231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 주도 섹터·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2%대 오르며 반도체가 지수를 이끌었고, 코스닥도 3% 가까이 뛰며 성장주가 힘을 받았어요. 반대로 어제 강했던 은행(KB금융·신한지주)은 금리 진정에 약세로 밀렸어요.
  • 환율: 원/달러는 9/4 서울 외환시장에서 8.9원 내린 1,350.4원으로 마감했어요. 달러 약세·위험선호에 원화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 건 외국인 수급엔 우호적 신호예요.
  • 금리·유가: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월러 이사의 동결 시사에 4.74% 부근까지 이틀 연속 내렸어요(주초 4.8%대). 브렌트유는 미국-이란 충돌에 95달러 부근으로 지정학 위험 프리미엄이 붙어 있어요.
  • 투자심리·변동성: VIX는 14대로 낮아 표면적으론 안정적이지만, CNN 공포·탐욕 지수는 33으로 여전히 ‘공포’ 구간이에요. 낮은 변동성과 공포 심리가 엇갈려, 고용 결과 한 방에 쏠림이 크게 되돌려질 여지가 있다는 신호예요.

6. 출처 (교차검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