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9 오후
코스피는 외국인 2.9조 매도에 이틀째 밀렸고, 다음 변수는 오늘밤 미국장과 수요일 미크론
코스피가 외국인의 2조9천억 순매도에 이틀째 눌렸지만 코스닥은 방산·바이오로 사흘째 버텼는데, 오늘밤 5%대 미 금리·100달러대 유가를 낀 미국장과 수요일 미크론 실적이 반도체의 다음 방향을 정할 거예요.
관전 포인트
- 반도체·메모리(삼성전자·SK하이닉스 / 미국 마이크론·엔비디아) — 오늘밤 미국장에서 반도체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내일 국내 메모리주의 출발선이에요. 특히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미국 9/30 마감 후) 미크론 실적을 앞두고 오늘밤은 눈치보기 장세가 될 수 있어요.
- 미국 금리·유가(미국) — 미 10년물이 5.24%로 2007년 이후 최고 부근이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달러 안팎이에요. 오늘밤 이 둘이 더 뛰면 성장주가 눌리고, 진정되면 위험자산에 숨통이 트일 수 있어 제일 먼저 볼 지표예요.
- 방산·항공우주·조선(한화오션·삼성중공업·한국항공우주·퍼스텍) — 호르무즈 긴장이 유가를 밀어올리면서 오늘 코스닥에서 방산이 강했어요. 반도체가 쉬는 동안 지정학 프리미엄을 탄 이쪽으로 순환매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 미국 고용·물가 데이터 주간(미국) — 이번 주 미국은 JOLTS·ISM 제조업·ADP·고용보고서·PCE가 줄줄이 나와요. 연준이 얼마 전 금리를 올린(3.75~4.00%) 매파 국면이라 데이터 하나하나가 금리 경로를 흔들 수 있어요.
1. 핵심 요약
| 지수 | 종가 | 등락률 |
|---|---|---|
| 코스피 | 6,870.81 | ▼0.27% |
| 코스닥 | 849.80 | ▲0.38% |
| S&P500 | 7,683.69 | ▼0.77% |
| 나스닥 | 26,820.38 | ▼0.92% |
오늘밤 기본 전제는 “고금리·고유가 부담 속 이벤트 대기, 반도체 중심의 눈치보기”예요.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이 2조9천억원어치를 팔며 18.93포인트 내린 6,870.81로 이틀째 밀렸어요. 반면 코스닥은 방산·바이오시밀러 순환매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죠. 시장의 무게추는 여전히 오늘밤 미국장과 이번 주 줄줄이 나올 미국 지표, 그리고 수요일 미크론 실적에 쏠려 있어요.
방향은 두 갈래예요. 미 국채금리(5.24%)와 유가(107달러 안팎)가 오늘밤 진정되고 미크론이 AI 메모리 수요 강세를 재확인하면 반도체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이틀간의 낙폭을 되돌릴 수 있어요. 반대로 이란·호르무즈 긴장이 격화되거나 이번 주 고용·물가 지표가 뜨겁게 나오면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성장주가 한 번 더 눌릴 수 있죠. 오늘 원달러가 8.4원 내린 1,356.7원으로 원화가 오히려 강했던 만큼, 이번 조정의 주범은 환율이 아니라 미 금리·유가와 반도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아요.
2. 전망
① 오늘밤 미국 반도체가 내일 국내 메모리의 출발선을 정해요 (확신도 중간). 미국은 수요일(9/30) 장 마감 뒤 미크론 실적을 앞두고 있어, 오늘밤 정규장에서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반도체가 실적 기대와 경계 사이에서 눈치를 볼 가능성이 커요. 오늘밤 반도체가 강하게 마감하면 내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온기가 번지고, 약하게 끝나면 조정이 하루 더 이어질 수 있어요. 미크론 강세 기대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부분반영된 상태라, 실제 실적과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넘느냐가 관건이에요.
② 미 금리·유가가 성장주의 상단을 눌러요 (확신도 중간). 미 10년물이 5.24%로 2007년 이후 최고 부근까지 올랐고, 유가가 원유·10년물 금리와 거의 한 몸(상관계수 0.96)처럼 움직이고 있어요. 오늘밤 금리·유가가 고개를 숙이면 나스닥·반도체 같은 성장주에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반대로 더 오르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부터 낙폭이 커질 수 있어요. 5%대 금리·100달러대 유가의 추가 상승분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미반영) 변동성 재료예요.
③ 방산·항공우주·조선 테마는 지정학 프리미엄으로 버텨요 (확신도 낮음~중간). 호르무즈 긴장과 유가 급등이 이어지는 한 오늘 코스닥에서 강했던 방산·조선·원전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질 수 있어요. 다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진전이 보이거나 유가가 되돌려지면 그동안 오른 만큼 되돌림이 나올 수 있죠. 이 테마는 뉴스에 민감하고 이미 최근 강세로 부분반영된 구간이라, 추격보다는 흐름 확인이 필요해요.
3. 주요 일정
| 날짜(KST) | 이벤트 | 종목·섹터 | 영향 | 확신도 | 선반영 |
|---|---|---|---|---|---|
| 9/29(화) 밤~30(수) 새벽 | 미국 정규장 (금리·유가·반도체) | 나스닥·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 | 반도체 강세면 내일 국내 메모리 반등 / 약세면 조정 지속 | 중간 | 부분반영 |
| 10/1(목) 새벽 | 미크론 회계 4Q 실적 (9/30 미장 마감 후) |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삼성전자 | 가이던스 강하면 메모리 반등 / 실망이면 반도체 조정 | 중간 | 부분반영 |
| 10/1(목) 밤 | 미 JOLTS·ISM 제조업 | 경기민감주·반도체 | 강하면 금리 자극해 성장주 부담 / 약하면 금리 안정 | 중간 | 미반영 |
| 10/2(금) 밤 | 미 9월 고용보고서·ADP | 지수 전반, 금융·성장주 | 뜨거우면 추가 인상 우려로 하락 / 둔화면 안도랠리 | 중간 | 미반영 |
| 이번 주 | 미 8월 PCE (연준 선호 물가) | 지수 전반 | 높으면 금리 부담 / 낮으면 인플레 우려 완화 | 중간 | 미반영 |
4. 리스크 점검
미 금리가 5%대에 고착되는 게 가장 큰 부담이에요. 10년물이 2007년 이후 최고 부근이라, 이번 주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금리가 더 올라 성장주·반도체가 밀릴 수 있어요.
유가·호르무즈 리스크가 인플레를 다시 자극할 수 있어요. 브렌트유가 107달러 안팎이고 미국·이란 협상이 공전 중이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 유가와 금리가 함께 뛰며 위험회피가 강해질 수 있어요.
미크론 실적은 양날의 검이에요. 옵션시장은 실적 발표 후 7~11%의 큰 변동을 예상하고 있어, 좋게 나오면 반도체 랠리의 방아쇠가 되지만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우면 국내 메모리주까지 조정을 끌 수 있어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지도 봐야 해요. 오늘도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조9천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원화가 강했는데도 매도가 이어진 만큼 미 금리 부담이 풀리기 전까진 수급 공백이 계속될 수 있어요.
5. 마감 지표
- 수급(코스피): 외국인 −2조9,046억원 순매도 / 개인 +1조1,450억원 / 기관 +1,206억원. 외국인 이틀째 대량 매도.
- 환율: 원달러 1,356.70원(오후 3시30분), 전일 대비 8.4원 하락(원화 강세). 유로 1,541.89원.
- 금리: 미 10년물 약 5.24%(9/28 기준), 2007년 이후 최고 부근. 유가와 상관계수 0.96으로 동반 상승.
- 유가: 브렌트유 배럴당 106.89달러(+2.46%). 호르무즈 긴장이 상방 압력.
- 투자심리: CNN 공포·탐욕 지수 약 34(공포 구간, 9/28 기준). VIX 수치는 이번 회차에서 확인 불가.
- 주도 섹터(코스닥): 방위산업(퍼스텍 +7.0%·한국항공우주 +4.0%), 바이오시밀러(이수앱지스 +8.1%·셀트리온 +2.7%) 강세. 3거래일 연속 상승.
- 미국 최근 마감(9/28): S&P500 −0.77%, 나스닥 −0.92%. 금리·유가 부담에 동반 약세.